‘꼰대인턴’이 오늘(20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옹골식품에서 어리버리했던 인턴 가열찬(박해진 분)을 살벌하게 괴롭혔던 촤악의 꼰대부장 이만식(김응수 분). 마케티 본부장까지 승승장구 했으나 30년 몸바친 옹골식품에서 임원 승진을 앞두고 희망 퇴직을 당하면서 경쟁사인 준수식품 시니어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
갑질 본부장에서 하루아침에 경비원이 된 이만식이 겨우 얻은 시니어 인턴 자리에서 과거 부하직원이었던 가열찬을 상사로 모시며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갑을이 바뀐 가열찬의 통쾌한 복수극이 시청자들에 ‘사이다’를 선물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응수와 함께 인턴을 할 이태리(한지은 분), 주윤수(노종현 분)의 케미와 대표이사 남궁준수(박기웅 분), 마케팅팀 사원 탁정은(박아인 분)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는 5월 부분 개편을 통해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기존 오후 8시 55분을 유지하고, 영화 특별편성으로 대체되었던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새로운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에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