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연출 김진성 극본 강윤)이 오늘(5일) 대망의 첫 공개를 앞두고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하는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한소연(장여빈)을 향해 두 눈을 떼지 못하고 굳어버린 고유(오세훈), 고준희(조준영)의 모습에서 열여덟 청춘의 풋풋한 감성이 느껴진다. 또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서로를 마주한 세 사람 사이에 묘한 설렘이 감지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유와 고준희가 발산하는 상반된 매력 또한 눈길을 끈다. 하라고의 알아주는 ‘농구천재’ 고유는 절친 고준희를 지키는 데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의리파이자 쾌활한 에너지가 넘치는 소년이다. 반면, 하라고의 넘버원 ‘공부천재’ 고준희는 말수 적고 시크한 겉모습 뒤 가족에 대한 아픈 상실감을 지니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 빼고 공통점이라고는 하나 없는 두 사람이 보여줄 극과 극 브로맨스 케미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좀처럼 자신의 곁을 내주지 않는 비밀 가득한 전학생 한소연이 고준희의 품에 돌연 안겨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놀란 고준희의 표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과연 고준희와 한소연, 그리고 고유는 어떠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될지 이들의 관계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몸에 이상 징후를 느낀 듯 머리를 감싸는 고준희와 그를 걱정스럽게 살피는 고유의 모습이 위기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란 독특한 소재를 다룬 만큼, 설명할 수 없는 이 현상 때문에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성장통을 그린 티빙 오리지널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오늘(5일) 오후 4시 1, 2화가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화씩, 총 8화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티빙 제공]